대전 유성갑 후보자 토론회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4-04 16:32:55

▲(왼쪽부터)정의당 강영삼, 새누리당 진동규, 국민의당 고무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유성갑 후보자 대담·토론회가 선거관리위원회와 KBS 대전총국 주관으로 4일 열렸다. 이날 새누리당 진동규, 더민주당 조승래, 국민의당 고무열, 정의당 강영삼 후보자들은 절제된 발언과 답변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강영삼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정부 4년째 접어들었다. 지금 국민 삶이 어떠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실업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기득권 정당은 선거만 끝나면 권력자로 군림하고 계파정치에 매몰된 정치개혁과 2018년 정권교체를 위해 지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동규 후보는 “이번선거는 앞으로 발전유성이냐 침체된 유성이냐를 두고 선택하는 선거이다. 유성의 진가와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호남선 KTX(고속철도) 본선이 충북 오송역을 지나 유성구 경계 가까운 지점을 통과해 남공주를 거쳐 익산으로 운행된다. 앞으로 KTX(고속철도) 유성역 신설 유치 등 아직까지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유성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 꼭 일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고무열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집권 여당은 오만하고 야당은 배타정치에 무능함만 더해간다며 안철수의 진심과 고무열의 진심은 유성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꾼다며 정치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우선이다. 국민의당에 믿고 맡겨 보라며 정치를 확 바꿔 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후보는 마지막 순서 기조연설에서 “우리 유성은 당장 국회 가서 일할사람이 필요하다. 청와대 행정비서관의 경험과 안희정 비서실장의 경험에서 중요 국책사업에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과 함께 누가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인가를 알아 달라며 유성의 미래를 준비하고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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