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성료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1-06-15 16:12:06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사격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초등부를 제외한 전국 학생부 및 일반부 총 390개 팀이 참가해 국제대회 전 종목(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겟)에 걸쳐 개인 또는 단체별로 실력을 드러낸 결과, 한국신 1건, 한국타이 1건, 부별타이 2건, 주니어신 3건, 대회신 43건, 대회타이 2건, 총 52건의 기록이 이어졌다.


대회 주관 단체인 경남사격연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성과이며, 창원국제사격장의 뛰어난 경기환경 또한 선수들의 기량 발휘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별도의 연습경기가 마련되는 등 이들의 기량 확보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한바 메이저급 전국사격대회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원시는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약 16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 머문 것으로 보아, 하루 1인당 18만원의 소비 지출로써 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억80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5.7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심재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참가자들 모두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질서정연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며, “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한 끊임없는 행정적 지원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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