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가평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준공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12-14 16:11:55
가평 ‘북한강동연재’에 에너지 자립주택으로 13세대 특화 개발
북한강 동연재, 국내 최초 분양주택으로 에너지제로 주택 공급
북한강 동연재, 국내 최초 분양주택으로 에너지제로 주택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가평 ‘북한강 동연재’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을 건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북한강동연재는 총 154세대로 국내 최대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이다. 현재 1단계로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2단계 61세대를 조성중이다.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를 제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으로 특화하여 개발한다. 그 중 5세대는 완전 에너지자립주택인 넷제로(Net Zero), 8세대는 패시브주택 수준의 수퍼-E(Super-E) 주택으로 건축한다.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하여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이다.
테스트하우스가 아닌 분양주택으로 에너지제로 주택을 준공해 공급하는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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