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관내 전기공사 등록업체 24개소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전기공사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전기공사업 등록기준을 근거로 자본금, 기술능력, 사무실의 등록기준 적정여부가 점검대상이며 소규모 부실업체로부터 건전한 업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불법 하도급 업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기술자격을 소지하고 이중취업을 하는 행위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하여 근로자 현장시공 확인 등으로 자격증 불법대여 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단순 행정처리의 미이행 사항 등은 현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사후 법규이행을 준수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등록기준 미달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하여 과태료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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