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교육부장관상 수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8-14 17:08:41

평생학습도시 상위 10%선정
AI·국제화·시민교육 아우른 특화사업 성과
"기초-성장-도약" 3단계 AI 학습생태계 구축
최진봉 중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중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인증 획득은 물론 전국 최상위 5개 도시만 주어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I 교육을 중심으로 국제화·시민교육 영역까지 아우른 특화사업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결과다.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은 기존 평생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운영 성과를 3년마다 점검하는 제도로, 3개 영역 19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인증 여부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단발성 강좌 넘어 'AI 학습체계' 구축…AI 일상학습 프로젝트 수립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이끈 것은 AI 분야 특화사업이다.

중구는 2025년 인문학과 AI를 접목한 7개 강좌·62회 과정을 운영, 143명이 참여했고 이 중 9명이 'AI Chat-GPT 전문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해 지역 AI 강사 풀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AI 선도도시' 도약을 목표로 '중구 AI 일상학습 프로젝트'를 수립, 개별 강좌를 넘어 '기초-성장-도약' 3단계로 이어지는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했다.

AI 정규과정 '모두의 AI 스쿨'을 통해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 수료생은 AI 학습동아리 및 디지털 튜터로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국제화센터·세계시민교육으로 다진 '글로컬 교육도시' 기반 마련

AI 분야뿐 아니라 국제화·시민교육 영역의 특화사업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구 국제화센터는 글로벌어학당·유학생 멘토링·영어캠프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외국어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있다.

특히 관내 초·중·고 재학생과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연결하는‘외국인유학생 멘토링사업'은 생활외국어 회화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는 학습기회를, 유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참여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시민교육 역시 민주공원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운영돼,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AI 일상학습 프로젝트를 비롯한 특화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도시, 나아가 AI와 국제화 역량을 갖춘 미래형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