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재기부 전달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14 16:40:51

새힘병원 유재욱 원장, 답례품 150만원 재기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에 이어 취약계층 지원
성품은 저소득가정에 전달 예정
오은택 구청장(왼쪽)이 유재욱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자인 새힘병원 유재욱 원장이 답례품으로 받은 오륙도페이 150만 원을 지역사회에 재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유 원장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제18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으며, 이에 대한 답례품으로 받은 오륙도페이를 다시 남구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유 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답례품은 저보다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유재욱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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