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서, 심야시간 편의점 강도 구속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6-24 16:08:52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새벽 2시 심야시간에 대전 서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몽둥이로 위협해 현금을 강취하려다 도주한 택배회사 기사 A모씨(남, 31세)를 검거·구속했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새벽에 여자 혼자 일하고 있는 편의점을 상대로 금품을 강취할 것을 마음먹고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여종업원에게 다가가 몽둥이를 들이밀고 때릴 듯이 위협한하다 피해자가 “아까 온 사람 같다”라고 하자 뒷문으로 도주했다.

서부서는 A씨가 도주한 길목의 CCTV 30여개의 영상을 분석한 뒤 A씨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 주인을 상대로 세입자 명단을 확보하고 피해자 확인을 거쳐 검거하게 됐다.

서부서 관계자는 “또 다른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민생치안범죄 인 강·절도 사범 등 강력사건에 대해 지속적이고 끈질긴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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