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희창물산 등 평택배 수출관련 상생협약 체결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3-20 16:07:21

대미수출 등의 증대로 평택농업 패러다임 완성 기틀마련
▲왼쪽부터 신현성 조합장, 정장선 시장, 권중천 회장.(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평택시는 2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에서 평택시·희창물산(주)·평택과수농협 간 ‘평택 배 수출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평택배 수출과 관련 해외 마케팅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희창물산은 평택 배 수출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또 평택과수농협은 배 품질 및 물량 등이 수출에 저해되지 않도록 평택배 수출확대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평택시가 독일,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마케팅 성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희창물산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미국 내 H마트에 수출을 협의 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쌀, 배, 토마토 등 우리지역 농산물 10여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나, 앞으로 희창물산과 해외마케팅, 수출국가 개척 및 방안, 가격 등의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되어 품목 및 평택배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택농업의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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