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 개장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3-26 16:07:33

▲대구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27~28일 양일간 오전 달서별빛캠프에서 60개 어린이집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직접 농작물을 키우며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을 개장 한다고 26일 밝혔다.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 작물을 직접 키우고 체험하는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달서별빛캠프 내 660㎡ 규모로 조성된 특별한 전원체험 공간이다.


2011년 개장한 후 매년 60개소 1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친환경 농작물 재배에 직접 참여했으며, 올해도 100개 어린이집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어린이집에서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의 안전을 고려해 60개 어린이집 아동 1000여 명이 이틀에 걸쳐 참여해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의 파종을 실시한다.

이렇게 직접 파종한 농작물들은 6~8월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고, 9월중에는 배추, 무 등 하반기 농작물 파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이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농작물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인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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