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교육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교육구성원들이 모둠별 토론을 벌이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가 바라는 3대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구성원과 지역 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초청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20일 세종시교육연구원 다목적강당에서 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80인 타운홀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타운홀 미팅은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앞서 ‘우리가 바라는 세종교육 주요 정책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마을과 복지연구소가 공동 진행했다.

행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세종교육 정책 기본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이어 모둠별 토론 조력자(퍼실리테이터) 주관 모둠별 토론, 정책 선정 투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 테블릿 PC, 노트북, 인터넷 등 무선 토론시스템을 구축해 참여자들은 테이블별 의사결정 과정과 주제별로 묶인 도출된 정책들에 각자가 표를 던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선정된 교육공동체 희망 정책 과제들을 행·재정적 여건 등을 고려해 2016년도 주요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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