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소방서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운영의 일환으로 14일부터 2주간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진소방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진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14일부터 2주간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자살에 대한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위기자를 식별하는 지식과 기술 등의 습득을 통해 위험에 처한 주변 동료를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해주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소방공무원 자살 현황 ▲자살의 위험요인 및 자가 평가 ▲자살 신호 및 자살예방 방법 ▲사례를 통한 자살 위험요인의 발견 등이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평소 정신건강을 유지해야 소방을 이용하는 시민분들에게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방공무원이 심리적 위기에 처했을 때 조직적인 관심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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