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25 자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제적 자립 기반 더욱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3 16:55:32

우수 참여자 시상·성과 공유… 신규 자활기업·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올해 성과 두드러져 기장지역자활센터가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이 지역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자활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했다. 자활기업 창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단 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 활동이 결실을 거두며 참여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기장군은 지난 1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우수 참여자 시상, 자활사업 추진 성과 발표, 공연 관람 등이 이어지며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활기업 ㈜우리동네빨래방, ㈜더깨끗한환경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펼치며 지역 자립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자활기업 ‘㈜다다테크’ 창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몸튼튼 마음든든’은 참여자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신규 카페 사업단의 장비 지원을 통해 참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기술을 익히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성과도 두드러졌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은 “한 해 동안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참여 주민과 종사자, 기장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주민 자립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자활사업의 많은 성과는 참여 주민과 센터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기장지역자활센터가 희망의 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에 약 130여 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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