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급경사지·취약구간 안전점검 강화… 집중호우 피해지 포함 55개소 점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02 16:01:33

인천시 강화군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포함해 관내 급경사지·취약구간 5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지는 공공소유 시설 14개소와 민간소유 시설 41개소 등 총 55개소다. 점검 대상에는 자연사면과 인공사면, 아파트 옹벽 구조물, 도로 절개지, 개발행위 및 산지전용 허가 대상지가 포함된다.

군은 대상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따라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산림공원과, 건축허가과, 도로교통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연사면과 절개지 등 취약구간의 안전 상태다. 비탈면에서 지하수가 흘러나오는지, 균열·침하·배부름 현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토사와 낙엽 등 퇴적물 적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 때 피해가 발생한 서도면 볼음도리 도로절개지와 하점산업단지 옹벽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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