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오타루 운하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2-13 15:59:17

▲일본 오타루 운하 주변에 조성된 근대 건축물. 이곳은 소금 저장고 등을 사용됐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일본 오타루시는 100여년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14년 착공해 1923년 완성된 오타루 운하 주변이 특히 그렇다.

▲관광객들이 일본 오타루 근대 건축물을 관람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일본 오타루 운하 주변에 조성된 근대 건축물.  
▲일본 오타루 근대 건축물 거리. 
이 곳은 오타루 운하가 완공된 이후 홋카이도(북해도) 물류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소금 창고를 비롯해 은행, 숙박 시설 등이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유리공방과 오르골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세계적인 도시재생모델로 손꼽힌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밤과 낮, 여름과 겨울 언제나 아름답다. 특히 겨울철 근대 건축물 지붕 위에 쌓인 눈과 운하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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