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부천사 김숙희회장, 이웃돕기성금 500만원 기탁.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1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 김숙희 회장이 남원시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숙희 회장의 기탁은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의 남원시 1호 기탁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김회장은 남원지역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1억 이상 고액기부자)’에 가입 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남원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지원을 위해 캠페인과 상담 등을 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매년 기부에 동참하면서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 중이다.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작은 민들레 홀씨가 퍼져서 민들레 밭을 이루듯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올 겨울도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올 해도 잊지 않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김숙희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주민들의 성금과 성품을 기탁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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