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 활동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17 16:05:3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영도구에 위치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사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연등설치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통사찰(신선동 소재 복천사) 1개소에 대해서는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소방시설을 점검, 관리 지도하였으며, 소규모 사찰에 대해서도 소방관들이 직접 방문하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시민들의 방문이 본격화되는 18일부터는 소방차가 주요사찰 주변을 돌며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사찰은 대부분 목재로 지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번지게 되고, 대부분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관들이 신속히 출동하기가 어렵다”며 “사찰의 관계인과 방문하는 시민들께 화재 예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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