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풀러턴市, 풀무원과 삼각 편대로 K-푸드 수출·저탄소 식생활 확산 박차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3-03-09 15:55:29
풀러턴시 ‘김치의 날(11.22)’ 선포와 함께 K-푸드 세계화 위한 삼각 MOU 체결
한편, 풀러턴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동참했으며, 한국 전통음식 김치와 K-푸드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의 현지 지자체와 한국의 주요 수출기업과 3자 협약을 체결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미국 내 K-푸드 소비저변 확대와 저탁소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1번째), 풀러턴시 프레드정 시장(가운데),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우측1번째)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미국 현지시간 8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서 풀러턴시(시장 프레드정)와 풀무원(총괄CEO 이효율)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다수의 한국 식품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K-푸드 수출 거점지역이며, 풀무원은 미국 시장 두부 판매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맛을 알리며 K-푸드 소비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탄소중립 ESG 실천 ▲ K-푸드의 미국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9개국 460여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첫째줄 좌측3번째), 풀러턴시 프레드정 시장(첫째줄 좌측 4번째),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첫째줄 우측4번째) |
한편, 풀러턴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동참했으며, 한국 전통음식 김치와 K-푸드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의 현지 지자체와 한국의 주요 수출기업과 3자 협약을 체결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미국 내 K-푸드 소비저변 확대와 저탁소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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