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표단, 일본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 참석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5-17 15:51:36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경기 오산시는 오는 20일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에서 열리는 고려군 건군1300년 기념제에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려군 건군 1300년 기념제는 오는 2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무지개퍼레이드, 고려냄비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오산시 대표단은 축제행사장에 부스를 운영해 시조인 까마귀 캐릭터인 까산이와 기념촬영 및 홍보동영상 상영, 홍보책자를 나눠 주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히다카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과 오산시 꽃인 매화나무와 히다카시 나무인 목서를 양 도시의 시장과 의회 의장이 함께 식수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1300년전 고구려가 멸망하자 고구려 왕족들이 일본으로 건나와 정착해 설립한 고구려군(고마군)으로 지금도 히다카시에는 고마역, 고마천, 고마신사등 고구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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