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05 16:35:34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장군 동부산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 조감도.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를 선도할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상설 직거래 공간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동부산농업협동조합이 건립과 운영을 맡으며, 총사업비 24억 원(시비 6억, 군비 6억, 동부산농협 자부담 12억 원)이 투입된다.

정관읍 방곡리 257-6번지 일원에 연면적 563㎡ 규모로 들어서는 센터는 1층에 직매장과 공동작업장이, 2층에는 로컬카페나 식당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6월 중 기존 건축물 철거와 설계용역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유통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아 지역 내 취약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센터 건립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보와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건립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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