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평택문화원 29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2016 평택문화나누미 스마트사진전’을 개최한다.

‘열여덟, 우리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열여덟살의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보며 주제에 따라 평택과 자신들의 일상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사진전은 평택 관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로 이뤄진 평택문화나누미 단원들이 기획부터 촬영, 전시까지 모두 진행한 것으로 4개의 조가 각각 다른 주제와 촬영기법을 활용해 사진전을 완성했다. 또한 촬영한 사진에 직접 지은 제목과 한 줄의 단상을 함께 넣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생기발랄한 모습들을 담았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스마트사진전은 평택문화나누미 단원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촬영 및 전시까지 진행해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아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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