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막바지,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에서 따뜻한 'ODA 월드투어' 어때요?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2-06 15:49:37
■감자 인형 만들기, 업사이클 레고 등 실내에서 즐기는 글로벌 교육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계속되는 한파에 ‘자녀와의 야외 활동으로 간단히 나들이 갈 만한 곳 없을까’ 고민되는 요즘이다. 따뜻한 실내에서 글로벌 이웃의 삶을 체험하며 세계시민 의식까지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무료 행사가 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특별 프로그램이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에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ODA 월드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글로벌 이슈와 ODA를 주제로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글로벌 가치 실현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미디어 아트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의 ‘ODA 월드투어’는 크게 ▲교육 프로그램 ▲체험 미션 ▲부대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케냐 감자 농부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감자 고슴도치’를 만드는 ‘감자합니다’(가족 대상)와 아이티 소년 세바스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레고 버스를 만들어보는 ‘버스왔어요’(초등 대상)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관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인사를 배워보는 ‘반가워요 세계시민’,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바다거북 에코 탈출’, ODA의 가치를 퀴즈로 푸는 ‘함께 쏘는 기적의 슛’ 등 3가지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외부 전경. 코이카 제공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관 내 ‘ODA 라운지’도 운영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도서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개인 SNS 현장 사진을 인증한 관람객 180명에게 럭키박스 참여 기회를 주는 ‘럭키 팝(LUCKY POP)’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25~2028년)으로 선정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앞으로도 유익하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청소년들이 개발협력 분야와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진로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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