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건소는 20일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서구 하루만보걷기’의 우수 주민을 선정해 서구 걷기왕과 건강생활실천왕을 시상했다.(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 보건소는 20일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서구 하루만보걷기’의 우수 주민을 선정해 서구 걷기왕과 건강생활실천왕을 각각 3명씩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구 하루만보걷기’는 ‘함께 걷는 서구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비만율 감소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실제로 7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 했으며 성공률은 5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누적걸음수 상위자인 ▲김영대 ▲전용권 ▲정목원씨는 ‘서구 걷기왕’의 영광을 안았다.

‘건강생활실천왕’은 30일간 30만보 걷기를 4회 이상 성공했으며 걷기 전후 체지방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윤외순 ▲김용회 ▲박만현씨가 받았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걷기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서구 하루만보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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