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 참석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2-17 14:56:01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7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에 참석했다.
미국 수출형 훈련기(T-X)는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해 미국의 조종사 훈련기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은 T-50을 개량해 미국 조종사 훈련기 대체를 위한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항공강국으로의 도약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훈련기(T-X)의 미국 수출이 성공한다면 우리 항공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도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한·미 간 무기체계의 상호 운용성 증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가 지속적으로 민군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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