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어기자단 1·2기 활동 마무리 오은택 남구청장(우측 첫 번째)는 유엔남구청소년 영어기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남구청 별관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2025 유엔남구 청소년 영어기자단’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어기자단 1·2기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영상 상영과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영어기자단은 지역 행사 취재, 기관 인터뷰, 영어 기사 작성,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실제 기자 업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 취재를 통해 영어 표현력은 물론 탐구력, 미디어 활용 능력, 국제 감수성 등을 고루 키운 것으로 평가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학생들의 밝은 표정에서 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은 좋아하고 도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크게 성장한다. 앞으로도 마음껏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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