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15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최우수상 수상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5-03-26 15:42:12

도내 유일 ‘최우수’…시청사 IBS 구축 등 높게 평가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공모에서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 석유, 전기,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정책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 수상 요인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에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를 구축해 승강기·전기·조명·통신·공조장치 제어를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화를 실천, 2010년 2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은 지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자급율 60%를 달성하고 있으며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및 스마트그리드 체험관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친환경 청사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친환경·저탄소 올림픽으로 치르고자  ‘녹색생활 실천활동가 인턴지원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이용합리화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이용합리화 시책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에너지 정책 전반에 걸쳐 좀 더 주위를 기울여 저탄소 친환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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