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업무협약 체결 공공·민간 손잡고 도박문제 예방·치유 앞장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9-15 15:43:45

■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도박중독 예방·치유 위한 공동 대응 나서. 지속가능한 여가 문화 확산 앞장
■ 예방 콘텐츠 공동개발, 외국인 맞춤상담,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협력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
■ “고객 보호와 사회적 신뢰는 기업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도덕적 의무”라며 책임경영 의지 강조

1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도박문제 예방·치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제공

공공과 민간이 합심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간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과 ㈜파라다이스(대표이사 최종환)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퍼런스룸에서 건전한 여가 문화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민관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결합해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협약에 나섰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으로서 예방 활동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외국인의 도박문제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예방과 치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도박중독 예방 콘텐츠 공동 개발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 맞춤형 상담 서비스 확대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존에도 ㈜파라다이스는 도박중독 문제를 엄중히 인식, △도박중독예방센터 운영 △게임시간 자가설정 제도 시행 △도박중독 예측 시스템 개발 등 책임도박 실천을 위한 선제적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안전과 대중의 신뢰는 기업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덕적 의무”라며, “지속적으로 ESG 기업으로서의 책임 있는 운영과 고객 보호에 앞장서며,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도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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