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세관공무원에게 인재개발 교육 기법 소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3-09-11 15:41:47

▲ 관세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관세청은 관세인재개발원이 11개국의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9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15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11개국 14명의 참가자가 초청됐다. 연수회는 관세청의 선진 인재개발 교육 기법을 다른 국가의 세관공무원에게 소개하고 이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국제무역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주요 주제는 '인적자원개발 역량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이며,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인재교육 프로그램, 인사관리 시스템, 디지털 학습 콘텐츠 개발 기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각 국가별로 교육훈련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관세기구(WCO) 지역 교육 관리자도 초청돼 국제 관세행정을 주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전문가 연수회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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