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안계면 오름독서회가 지난 17일 안계면 내 저소득층을 위해서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3일 개최한 제44회 안계면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에서 커피나눔봉사를 하며 얻은 수익을 기부한 것으로 총 35만2,000원을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긴급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계면 오름독서회는 어린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어머니들이 만든 모임으로 독서 장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정화 오름독서회장은 “저희의 작은 정성으로 안계면 내 취약계층 여러분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우 면장은 “안계면을 위해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신 오름독서회에 매우 감사하며 이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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