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 인천 계양서 성황리 폐막”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5-18 15:41:21
계양아라온 수향원 결승 무대 전국 생중계…전통정원과 스포츠 조화 눈길
양궁 체험·청소년 공연·지역축제까지 어우러져 시민 호응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개최한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가 지난 17일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개막해 나흘간 진행됐으며, 세계양궁연맹(WA)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양궁대회로 기록됐다.
대회에는 미국·중국·브라질 등 22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예선전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됐고, 준결승과 결승은 계양구 대표 관광명소인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열렸다.
특히 한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진 결승 무대는 SBS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승 당일 열린 이벤트 경기 ‘리커브 스페셜 매치’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주요 경기 결과로는 남자 개인전에서 김종호(인천 계양구청)가 우승했고, 여자 개인전은 유수정(현대백화점)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여자 단체전은 현대백화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에는 양궁 체험과 전통놀이, 포토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결승일에는 청소년 공연과 체험부스가 어우러진 지역축제 ‘계양:온’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청보리밭과 꽃양귀비가 어우러진 계양아라온의 봄 풍경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국제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교류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18일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친선경기와 양궁 기술 특강, 한국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국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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