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 취약계층 영양식단 사업 확대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3-20 15:36:34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 진안동은 취약계층 영양식단 지원 사업인 ‘Food Stamp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 민간후원금으로 이뤄지며 지역 자원과 협력해 영양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독거어르신, 긴급지원 대상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진안동 영양취약계층 80여 명으로 식당 등과 협업해 매월 정기적인 영약식단으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모니터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행복한 밥상(사회적 기업), 나래울복지관, 태안농협, 경기공동모금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식당 6개소, 후원금 기부자 등이 참여한다.

화성시는 단기성 반찬배달이나 식당 음식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음식지원체계로 정기적인 영양식단을 지원해 실질적인 영양보충과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푸드스탬프 사업은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 것”이라며 “아무쪼록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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