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퇴원환자 맞춤형 통합돌봄으로 지역사회 복귀 지원”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02 15:37:49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해구가 관내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 겪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퇴원 직후 환자는 신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가정 내 낙상 등 2차 사고 위험이 높고, 식사 준비나 청소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큰 제약을 받는다. 특히 공적 서비스 심사와 개시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구는 대상자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지역사회 돌봄망을 가동했다.
또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주거환경, 가족 돌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가사지원 ▲식사지원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회복 단계에 맞춰 기간과 내용을 조정했으며, 이후 공적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계했다.
특히 서비스 과정에서 대상자 가정 내 낙상 위험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 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청년주택에너지사업단(주)(대표 김진오)의 후원을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청년주택에너지사업단은 노후 주택 개조 전문기업으로, 대상자 가구의 낙상 요인을 점검해 ▲화장실 문턱 제거 ▲안전바(손잡이) 설치 ▲조명 리모컨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부착 등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화장실 출입 시 넘어질 위험을 줄이고, 이동이나 기립 시 손잡이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리모컨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게 해 야간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도 낮췄다.
구재용 구청장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살던 동네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민간기관, 지역사회 자원과 적극 협력해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빈틈없이 연계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통합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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