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역량 기반 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사회 공익 증진 협력 강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나주시여성단체업무협약 사진. 전남도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6일 오전 11시 나주시 여성단체 회의실에서 나주시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봉사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자원봉사활동 추진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시 협력 대응 및 자원 연계 ▲청년·여성 연계형 봉사 프로젝트 발굴 및 운영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과 나주시여성자원봉사협의회 이문희 회장 등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상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여성자원봉사협의회의 경험과 열정, 그리고 센터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문희 회장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은 협의회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평등의 원칙과 신의성실의 자세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추가로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며, 자원봉사 기반의 지역문제 해결과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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