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봄하늘 수 놓은 연분홍 폭포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04-19 15:29:28

▲일본 후쿠시마현 미하루마을에 핀 다키사쿠라 연분홍 꽃을 관광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연분홍색 꽃들이 맑고 푸른 하늘에 피어났다. 

일본 후쿠시마현 미하루에 다키사꾸라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키사쿠라는 일본3대 벚꽃나무 중 하나로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있다. 다키사꾸라는 폭포와 같은 벚꽃이란 뜻으로 이 벚나무의 수령은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레 11m, 높이 13m, 연분홍 꽃가지들의 넓이는 25m에 이른다.
 
화창한 날씨에 꽃이 만개해 꽃구경의 절정을 보여 관광객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꽃나무의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면서 꽃구경을 즐겼다. 23일까지 나무 인근에 불을 밝혀 환상적인 밤 꽃구경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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