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항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 벌여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1-18 15:27:15

▲궁평항 연안정화행사에서 참여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18일 궁평항 연안정화행사에서 ‘해안가 쓰레기 6톤 수거 및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경기도 수산과, 평택해경, 해양환경공단, 경기남부수협,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궁평항직판장운영위원회, 궁평리 어촌계 및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은 “바다를 정화하는 일은 보통 어렵다고들 생각하지만,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화활동 후 기념촬영.

한편 연안정화의날은 국제적인 해양환경보전 실천행사로 전 세계 100여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되고 있다.

화성시의 경우 서해안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했으며 작년에는 총 6회에 걸쳐 연안정화의 날 캠페인을 펼쳐 궁평항 등에서 총 1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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