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청 “대한항공 MRO 협력으로 공항경제 수도 문 열겠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01 15:28:4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는 대한항공이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내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 것과 관련해, 이를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 영종’ 실현의 든든한 토대로 삼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0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 및 상생을 위한 투자·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경제청 G타워에서 열렸으며, 손화정 영종구청장, 박찬대 인천시장, 김종철 인천경제청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 류윤기 iH 사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를 항공정비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대한항공의 MRO 클러스터 입주와 관련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2031년 12월까지 약 5만㎡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10만㎡ 규모의 항공정비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는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역 상생을 위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항공정비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영종구는 공항경제권 구축을 가속화하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미래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손화정 구청장은 “영종구는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 수도’를 지향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항공정비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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