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AI 스마트 운동기기 시연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3 15:59:00

주민 대상 맞춤형 운동 체험 기회 제공
부산시 최초,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오은택 구청장이 AI 스마트 운동기기 시연회에 참여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동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건강관리 방식을 선보였다.

남구는 지난 22일 용당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I 스마트 운동기기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AI 스마트 운동기기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체력을 감지·측정해 질환과 조건에 맞는 운동 처방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관리까지 지원하는 장비다.

용당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부산시 최초로 이 장비를 도입해 ‘건강UP교실’, ‘운동똑똑교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연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세와 체력을 직접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그룹 운동, 만성질환자 맞춤 운동, 대결 게임 등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주민은 “AI 스마트 운동기기를 통해 거북목과 골반 틀어짐을 확인하고 개선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