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는 119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을 위한 구급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119구급대원들의 대형재난 발생 시 원활한 현장대응을 위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도상훈련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팀별로 부산진소방서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지휘체계 확립 등 119구급대원들의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중점 훈련 사항으로는 △선착 119구급대의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및 구급대장의 임무수행 △유관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반별 및 기관 단체별 임무의 적절성 △신속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처치표 작성 등 정확성 숙지 △이송환자 및 이송병원 현황 실시간 파악을 통한 구급상황 관리체계 유지 등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수사상자 훈련키트를 활용하여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대응절차 시뮬레이션을 반복 숙달하였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이번 훈련은 대형재난의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며 “항상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임하는 119구급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