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이장 회의서 논의된 내용 월 2회 정기 안내키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1-10-06 15:23:00
유익한 정보 안내 위해 무선방송시스템 활용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6일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재난·재해 안내를 위해 설치한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읍은 11개 마을 이장들과 협의해 이장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월 2회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생기면 추가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 ▲남사읍행정복지센터 전경. |
[로컬세계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은 6일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재난·재해 안내를 위해 설치한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각 마을 단위로 이장이 외부 확성기로 안내 방송 등을 해 왔으나 소음과 울림으로 인해 전달력이 떨어져 주민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서다.
읍은 지난 2018년부터 자연부락 등 2700곳에 긴급 재난·재해 안내를 위해 마을 무선방송시스템을 구축했으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 ▲마을회관에서 방송을 듣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
이에 읍은 11개 마을 이장들과 협의해 이장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무선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월 2회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생기면 추가적으로 안내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읍은 지난 1일 시범적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안내와 용인형 출퇴근버스 운행 개시 등의 정보를 방송으로 안내했다.
읍 관계자는 “그동안 좋은 정보가 있어도 알기 힘들었던 자연부락 주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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