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09 15:52:12

오은택 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추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지자체 중 성과가 뛰어난 곳을 선정한 것이다.

부산 남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했다. 한파에 취약한 노인 1인 가구 500세대에 한파 키트 5종을 배부하고, 저장강박세대 등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과 일상생활 지원을 연계하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안부 확인 강화, 대상별 맞춤형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위기 가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 한 분 한 분을 놓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