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3-24 15:21:52
▲ 부산보훈청은 2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훈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가 주관해 육·해·공군 장병, 보훈·시민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기념사, 우리의 약속, 추모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오프라인 참석자 700명과 줌과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초청 시민 4800명이 참석하여 ‘5,500명의 시민이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적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지난 2016년 3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가장 많은 전사자를 기록했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공식 슬로건처럼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으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이룩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