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추석맞이 사랑나눔 직거래장터 운영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9-30 15:22:17

지역 장애인 생산품 판로확대,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연대의 장 열어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윤낙영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평남부체육센터 지하 2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상생 협력과 나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송암보호작업장’의 직접 생산 제품을 부평남부체육센터 내에서 판매·홍보할 수 있도록 장터를 마련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단 남부체육사업팀 직원들은 송암보호작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 주요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도우며, 체육센터 이용객에게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구매의 의미를 적극 알렸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체육센터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확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전에는 센터 내 키오스크, 안내방송, 포스터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실시했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복지기관과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평남부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활용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정례화하고,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중인 부평남부체육센터를 통해 지역 장애인 생산품의 소중한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소비문화와 나눔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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