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항만운영 특별대책 마련, 부산항 추석연휴기간에도 항만 정상 운영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0-02 16:21:39

부산지방해양수산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 기간(10.3.~9.)에도 수출입 화물을 차질없이 처리하고 항만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항만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도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경우 사전에 부두운영사에 요청하면 하역작업을 지원한다.

이 외에 긴급 화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에 돌입한다. 

또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선사가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 내내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아울러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항만운송관련 사업체도 연휴 기간 동안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기상태를 유지하며 선사 등 요청이 있는 경우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에도 항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물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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