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3개 구, 돌봄·건강·녹지까지…생활밀착형 주민 안전·복지 정책 확대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3-10 20:39:31

수성구, 마을돌봄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남구보건소, 50~60대 대상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 운영
서구, 식목일 맞아 시민 대상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들이 아동 보호와 주민 건강, 생활 속 녹지 확산까지 주민 삶과 밀접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의 생활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수성구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수성구 제공

◆ 수성구,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9일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돌봄시설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밀접하게 돌봄과 지도를 담당하는 시설 종사자와 마을돌봄시설에 파견된 중·고등학교 퇴직 교사, 아동복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 이해를 비롯해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과 현장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수성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에 중·고등학교 퇴직 교사 15명과 아동복지 교사 16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퇴직 교사 파견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된 수성구 특화사업으로,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의 학습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병행하며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

◆ 남구보건소,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 운영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실천을 확대하고 비만 예방을 돕기 위해 ‘2026년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50~60대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각각 10주 과정으로 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영양사의 맞춤형 식이요법 교육, 체성분(인바디) 측정 및 혈압·혈당 검사 등 건강관리 서비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월·수·금 운영되며, 참여자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중 별도 모집을 거쳐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 서구, 2026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대구 서구는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구청 뒤편 평리공원에서 ‘2026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천, 다정큼나무, 로즈마리, 무화과, 미스김라일락, 백량금, 산수유, 산호수, 석류, 아로니아, 차나무, 치자나무 등 12종의 나무 2,090그루를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나무는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녹지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생활 속 녹색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 보호와 주민 건강, 생활 속 녹지 확산은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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