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수도권 전철 모든 역사의 승강장 조명을 LED로 개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 승강장의 형광등 조명을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로 개량해 친환경적인 철도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본부는 지난 7월 27일 설계용역에 대해 입찰공고했으며, 용역사 선정을 거쳐 올해 중으로 설계를 모두 완료하고 오는 2017년부터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현정 본부장은 “2000년 이전에 설치돼 노후화 정도가 심한 경부선과 경인선 전철역사의 승강장 조명을 우선적으로 개량하고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개량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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