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3회 중증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품전 개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15 15:20:47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3회 중증장애인 디지털 드로잉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계양구청 아트갤러리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드로잉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어 10월 24일과 25일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참여자들이 기존에 창작한 캐릭터를 디지털 드로잉 기법과 접목해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의 창의적 역량을 알리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장애인의 일할 권리와 직업 활동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참여자들은 디지털 드로잉의 장점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꼽았다. 한 참여자는 “기존 이젤 작업은 체력적 부담이 크고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드로잉은 재료비 부담 없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태블릿을 활용해 쉽게 그림을 그리고 수정할 수 있어 배우는 즐거움이 크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강현옥 센터장은 “미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다양한 일자리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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