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동 안전지도' 제작…통학길 우리가 지킨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6-26 15:17:50
학생들이 직접 현장조사 등 제작 참여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주변의 위험·안전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화 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군 제공 |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인근 500m이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간과 대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표시해 안전하게 통학 할 길을 안내하는 지도다.
제작 완료된 지도는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교육이 함께 진행이 된다.
제작은 ▲안전에 관한 인식조사 ▲아동성폭력 예방과 지도 제작과정 교육 ▲조편성과 역할분담 ▲아동안전지도 제작 ▲조별 위험 환경 개선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주변 위험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현장조사 중 나타난 위험환경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