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3회 전국 까마귀 복면가요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9-30 15:22:54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국 까마귀 복면가요제를 열었다.(오산시 제공)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전국 까마귀 복면가요제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전국 까마귀 복면가요제는 끼와 재능이 있는 오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230명이 참가해 1, 2차 예선을 걸쳐 본선무대에서 25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의 시조인 '까마귀'를 주제로 무대를 펼치면서 전국 시민들에게 오산 까마귀를 널리 홍보하는 오산만의 특별한 가요제다.


본선 진출자는 개인이 직접 제작한 개성 있는 복면과 의상으로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미를 더 했다.

또 초청가수로 리틀 김경호로 불리는 곽동현과 DK Soul 김동규가 나서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시청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가면에 개성 있는 색깔로 직접 색칠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가요제를 주최한 아트패밀리 만감 정창경 대표는 "복면가요제를 통해 오산시민 그리고 전국의 모든 참가자들이 오산에서 특별한 무대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시조를 상징적으로 전국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오산시만의 자랑거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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