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 농업체험프로그램 협약 체결…"농촌 중요성 일깨워요"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3-20 15:16:50

▲20일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어린이 농업체험프로그램’ 협약식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20일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내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14곳과 ‘어린이 농업체험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농촌 문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안리 마을은 아이들에게 체험장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은 프로그램 운영일정에 참여·협조하기로 했으며, 농사일정에 맞춰 모심기, 논 생물관찰, 추수체험, 밭·과수 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 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에는 우정읍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어린이집 10개소가 주곡리 마을과 농업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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