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보건소, 건강생활 실천 위한 계단·표지판 조성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11-01 16:18:11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울창한 산림으로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대신동 대신공원에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시설물이 조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대신공원 입구 70계단을 건강계단으로 꾸미고, 공원 입구에서 매점에 이르는 약 800m의 산책로 5군데에 건강실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10월 말 모두 완료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운동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북돋고자 추진됐다.

벽화형태로 단장된 70계단에는 이곳을 이용했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과 수명단축 시간이 안내돼 있으며, 표지판에는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과 파워워킹 기본자세, 식품별 칼로리 소모량 등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방문객들은 “칙칙했던 계단이 밝고 예쁘게 단장된 데다가 칼로리 소모량 등 문구도 적혀 있어 계단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라며 반겼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 실천환경 조성으로 대신공원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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