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두산중공업, “김장김치 나누며 이웃사랑 전해요”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8-12-10 15:13:20
지역주민과 창원시, 두산중공업 임직원과 함께 모여 봉사활동으로 소통
창원시가 2007년부터 두산중공업과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남 창원시는 지난 8일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지난 8일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함께 ‘2018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산중공업 사내식당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해 창원시 자원봉사자,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두산중공업 협력사 대표, 창원상의 직원 등 35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5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창원시 관내 86개의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와, 다문화 가족 등 500세대에 전달했다.
창원시가 2007년부터 두산중공업과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6만 여 포기, 9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관내 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허성무 시장은 "두산중공업이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속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정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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